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전
아시아 작가로 유일하게 초청돼 … 앤디워홀 등 세계 거장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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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작가 반열에 오른 목원대 미술교육과 김동유(48) 교수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전’에 아시아 작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김 교수의 작품은 오는 15일(현지시각) 전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이달 17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영국 런던의 ‘National Portrait Gallery(국립초상진열관)’에 특별 전시된다.?

▲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전시회'에 아시아 작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목원대 김동유 교수와 그의 작품 Elizabeth vs Diana 2007, Oil on canvas, 2273 x 1818mm(오른쪽). 목원대 제공

엘리자베스 여왕의 60주년 즉위를 기념하고 오는 7월 개막하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 맞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앤디워홀, 게르하르트 리히터, 루시앙 프로이드, 길버트 앤 조지 등 세계적인 대가들의 작품과 김 교수의 작품이 나란히 전시 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유명을 달리한 고 다이애나 비의 작은 얼굴 1106개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큰 이미지를 완성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 여왕의 이미지와 사망한 다이애나 비의 이미지를 서로 대비시켜 엇갈린 상징성을 표현한 이 작품은 지난 2007년과 2010년 영국에서 전시된바 있다.

김 교수는 존 F. 케네디와 마오쩌뚱, 마릴린 먼로, 마이클 잭슨, 마돈나, 알버트 아인슈타인, 오드리 햅번, 엘비스 프레슬리 등과 같은 세계적인 스타와 유명인의 얼굴을 ‘픽셀 모자이크 회화’라는 기법으로 표현해 해외 미술 경매시장에서 고가의 낙찰로 주목을 받았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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