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립 신미술관 신관 · 청주예술의전당서
신인작가 지원전 · 자연주의 초대작가 12人전

▲ 손진희 作, 김경옥 作

충북화단에 두개 전시가 눈길을 끈다. 사립 신미술관 신인작가 지원전이 22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신미술관 신관 전시실, 한국자연주의 초대작가 12인 개인전이 12일 부터 18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신인작가 지원전은 지난해 12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젊은작가 8명을 선정해 여는 기획전시다.

장르 구분없이 공모를 통해 선정, 다양한 작업은 물론 이들의 작가적 관점과 문제의식에 의한 조형적 실험정신에 주목할 수 있다.

회화, 설치작품 25여점을 전시한다. 출품작은 자연의 유기적인 생명의 성장과정, 소외된 공간의 사람들, 치유를 위한 기억의 포장, 도시의 유희성, 2차원적 공간과 비현실 (Fantasy)의 상호작용, 영화 속 가상현실, 사회적인 문제 등을 테마로 표현했다. 참여작가는 김경옥, 김양우, 손진희, 오정향, 이선화, 이예희, 이효은, 최상진 등이다.

‘한국자연주의 초대작가 12인 개인전’은 청주자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사진 장르에서 12명이 참여했다. 전시작가들은 개인부스를 마련해 작가당 15점에서 20여점을 전시한다. 청주자연미술협회는 지난 2006년 자연을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 100여 명이 중심을 이뤄 결성됐다.

해마다 2회 테마별 전시를 갖고 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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