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소극장에서 한국전통음악의 악(樂), 가(歌), 무(舞) 중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화요상설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민속합주 ‘대풍류’를 시작으로 궁중무용 ‘아박무’, 대금독주 ‘청성곡’, 거문고산조, 아쟁중주 ‘찰현의 소리’, 민속무용 ‘소고춤’까지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민속음악과 민속무용, 창작음악을 총 망라한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화요상설 공연은 전통 음명(音名)인 12율명(律名)이 매주 차례로 무대에 올려지며 6월 29일까지 계속된다.

손인술 관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에서 특히 강조하는 스승에 대한 제자의 존경, 제자에 대한 스승 존경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 (교사 무료 입장가능). 문의 042-220-0414.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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