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5일로 예정된 대전·충남지역 4곳의 6·5 보궐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을 최종 확정했다.

15일 오후 2시 대전시 동구 가양초등학교에서 치러지는 동구 경선은 권득용, 박병호, 김용명 후보가 참여해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실시되며, 선거인단은 1040명으로 확정됐다.

유성구 경선은 이날 오후 1시 장대초등학교에서 송석찬, 김성동, 오충환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461명이 경선투표를 실시한다.

대덕구 경선은 이날 오후 3시 송촌중학교에서 이권의, 정현태, 김창수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481명이 투표에 참가하며, 충남 당진군 경선의 경우 민종기, 이덕연 후보를 대상으로 오후 1시 당진군민회관에서 425명의 선거인단이 경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대전시당은 13일 확정된 선거인단 명부를 각 선거구 경선후보에게 열람 및 교부토록 했으며, 경선일까지 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을 허용했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선거인단 명부를 교부받은 후, 곧바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면서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보물 발송, 명함 배포 등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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