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bbq 프리미엄카페’ 편안한 인테리어로 외식·모임장소 각광

▲ 장수영 기자 furnhanul@cctoday.co.kr
무한경쟁 시대 외식 업계의 지속성장이 어려운 가운데 소비자들의 요구와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들이 있다.

지난 3월 대전 서구 도안동에 문을 연 ‘bbq 프리미엄까페’는 치킨요리와 식사, 디저트, 음료 등 무려 87가지의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고급 레스토랑처럼 무겁지 않고 소비자들이 다가가기 쉬운 편안한 인테리어와 메뉴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매장 타입을 구현하고 있다.

‘bbq 프리미엄까페’ 대전 1호점을 오픈한 김 모(42) 사장은 대학가와 인접한 장점을 살려 스무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접이식 룸’, 상쾌한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석’,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10여 가지의 와인’ 등을 갖추며 다른 체인점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곳은 문을 연지 두 달도 채 안됐지만 음식의 맛과 질은 물론 애피타이저, 식사, 후식인 커피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모임 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간대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출시했다. ‘BBQ’ 치킨 전문 브랜드로서 닭을 기본 재료로 삼았으며 한국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밥과 젊은 여성과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인 커리와 파스타, 피자를 구성했다.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비빔닭’도 있다. 자작한 국물과 잘 구워진 치킨, 간장·고추장 소스 간이 잘 밴 떡볶이를 밥에 비벼먹을 수 있어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메뉴인 ‘순살 바삭칸 플래터’는 치킨 외에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포테이토 ‘포메프리테’, 매일 아침 공수되는 ‘야채샐러드’, 만두피를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카사바칩스’ 등의 사이드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14가지 이르는 치킨플래터는 각각 1만 8900~1만 9900원이며 식사 혹은 시원한 맥주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bbq 프리미엄까페’는 당일 배송된 신선한 닭의 지방 성분을 깔끔히 제거한 뒤 BBQ 고유의 염장 기법을 사용해서 천연 양념에 버무린 다음 부위별로 2시간에서 24시간 이상 숙성시킨다. 그래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쫄깃쫄깃한 육질을 자랑한다.

특히 닭 조리 과정에서 철저한 청결과 위생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BBQ 치킨만의 장점이다.

이외에도 ‘플레인 와플’, ‘오트밀쿠키’ 등의 디저트를 비롯해 남미 커피농장과 직접 계약을 통해 공수받은 고급 원두 ‘가비양 커피’, 여성들이 좋아하는 ‘블루베리 에이드’, ‘스즈라 망고피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042-826-9289.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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