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차관급 인사 단행]
국정원 2차장 서천출신 차문희
교과부 1차관 보은출신 김응권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남주홍 주 캐나다 대사를, 제2차장에 차문희 정보교육원 국내정보연구실장 등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장, 병무청장에 김일생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조달청장에 강호인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 해양경찰청장에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남 국정원 1차장 내정자는 덕수상고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국정원 특별보좌관,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차 국정원 2차장 내정자는 중동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과 협력단장 등을 거쳐 정보교육원 국내정보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김 교과부 제1차관 내정자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재정기획관, 충남대 사무국장, 주미 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김 병무청장 내정자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육군 3사관학교를 나온 후 육군 37사단장, 육군 3사관학교장, 육군 3군단장 등을 지냈다.

강 조달청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행시 24회로 기획재정부 공공혁신 기획관과 공공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거쳤다.

이 해양경찰청장 내정자는 달성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 대통령 치안비서관과 부산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