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튤립 꽃축제 8일까지 신온리서

▲ 튤립꽃축제장 모습. 튤립꽃축제추진위 제공

‘수줍은 사랑의 고백’이란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원 약 26만㎥의 대지 위에서 펼쳐지고 있는 ‘태안 튤립 꽃축제’가 개장 10일 만에 예상관람객 15만 명을 돌파했다.

태안군 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에 따르면 “이상저온으로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지난 주말부터 튤립의 개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어 오는 주말과 축제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예상 관람객 15만 명보다 10만여 명이 많은 25만여 명이 꽃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꽃축제 추진위는 오는 주말 관람객이 최대 4만여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질서유지 요원을 늘리는 한편 교통혼잡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이 될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

튤립 꽃축제장에는 화려한 꽃들 외에도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전시관 등 여러 부대시설들과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면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꽃축제 추진위는 천리포수목원 입장권을 소지한 성인에 대해서는 현장 발매가에 2000원씩을 할인받을 수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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