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방지 위해 선호투표제 도입 … 기호추첨 끝내

열린우리당 대전·충남 시·도당 6·5 재보선 선관위(위원장 김주팔)는 대전 3, 충남 1개 기초단체장 경선을 오는 15일 일괄 실시키로 하고 각 지역구 선거인단 구성 및 기호추첨 등 세부사항을 11일 최종 결정했다.

열린우리당은 또 4개 지역 경선에서 모두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동시에 사표 방지를 위해 선호 투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선호 투표제는 참여 선거인단이 투표용지에 출마후보 전원의 순위를 매겨 기표하고 개표 결과 과반수 획득자가 없을 시 최저 득표자의 표에서 2위로 기표된 후보에게 표를 재분배함으로써 사표를 최소화하는 취지이다.

동구는 기호추첨 결과, 박병호·김용명·권득용 후보가 기호 1·2·3번으로 배정받아 지역유권자 대비 0.5%를 조금 넘긴 90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 가양초교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경선을 실시한다.

유성구는 송석찬·오충환·김성동 후보가 기호 1·2·3번에 선정돼 지역유권자 0.35%인 450명이 선거인단으로 참가해 장대초교에서 오후 1시부터 경선키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대덕구는 이권의·정현태·김창수 후보가 각각 기호 1·2·3번을 할당받아 송촌중학교에서 오후 3시부터 지역유권자의 0.3%에 해당하는 481명의 선택에 의해 단일 후보로 결정된다.

당진군 역시 같은 날 경선을 치를 예정이며 이덕연·민종기 후보가 각각 기호 1·2번에 배정, 오후 2시부터 당진군민회관에서 선거인단 425명의 선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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