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시 서예대전 우수상 박종완씨

▲ 박종완씨
"서예를 통해 새로운 인생이 열렸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합니다."

제11회 대전시 서예대전에서 행서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박종완<사진>씨는 "출중한 작품들이 많은데 이런 큰 행운을 차지한 것 같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덕림 김영소 선생에게서 사사한 박씨는 "서예는 남편의 아내, 아이들의 엄마로서가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며 "보다 많은 여성분들이 서예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휘지체의 힘있는 글씨체를 선보인 박씨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박씨는 "이번 수상에만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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