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아가씨도 선발

▲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우승자. 좌부터 미 홍미기, 진 이보림, 선 윤영인. 연기군청 제공

세종시 출범 전 마지막으로 연기군의 이름으로 치러진 제27회 도원문화제 및 제9회 왕의 물 축제가 20~21일 이틀 동안 군민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20일 첫날에는 '왕의 물 기원제'와 '왕의 물 시가행진', '왕의 물 진상 재현 연극'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전의초수를 재조명하고 특히 '복사꽃 아가씨 선발 충남대회'에서 연기군을 홍보할 미의 사절단으로 조치원읍에 사는 이보림(학생, 17세)씨가 최고 영예인 진眞에 선발됐다.

△진 이보림(조치원읍), △선 윤영인(조치원읍), △미 홍미기(조치원읍), △정 전예슬(조치원읍), △숙 민소영(조치원읍), △현 이연정(조치원읍), △포토제닉상 윤영인(조치원읍), △우정상 신하나(논산시), △미스농협상 홍미기(조치원읍)을 각각 선발해 연기군 및 농·특산물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21일에는 '영어야 놀자 잉글리쉬 페스티벌', '백일장', '사생대회' 등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희망 등 달기'를 통해 기업, 단체, 개인의 신청을 받아 개인 소망과 세종시 출범을 기원하는 풍등을 문화예술회관 행사장 입구와 세종시 첫마을에 달았다. 마지막으로, 군민화합 한마당에서 송대관, 홍진영 등 초청가수의 공연을 통해 군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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