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도시 태안에서 열리는 ‘2012 태안 튜울립 꽃 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줍은 사랑의 고백’이란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 약 26만㎥의 대지에서 펼쳐지게 될 튤립 꽃 축제는 빨강, 노랑 등 알록달록 튤립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유채, 패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품종의 꽃들이 형형색색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화려한 꽃들 외에도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전시관, 태안홍보관, 백합전시관, 네덜란드홍보관, 캐릭터홍보관 등 여러 부대시설들과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는 물론 다양한 스토리와 테마를 부여해 계절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백합, 가을에는 다알리아, 겨울에는 빛이란 주제로 화종과 스토리를 달리해 축제를 개최한다.

꽃축제장에는 별주부전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축제장 한가운데에는 만남의 호수가 위치하고 좌측에는 토끼마을, 우측에는 자라마을이 있으며 축제장 가장 자리에는 캐릭터마을로 둘러싸여 있다.

아울러 축제기간동안에는 프로포즈이벤트, 사진공모전, 스토리텔링공모전, 천연비누 만들기, 나만의 화분만들기, 요술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퓨전국악공연, 꽃밭의 작은음악회, 튤립가족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및 공연도 마련돼 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태안은 아름다운 꽃과 바다, 풍부한 해산물 등 천혜의 자원이 뛰어난 곳으로 특히 꽃축제장 인근에는 마검포항, 마검포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안면도 쥬라기공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천리포 수목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1박2일 또는 2박3일 관광코스로도 안성마춤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