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가치 경영 선포식
롯데백화점이 전점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2008년까지 환경기금 조성(300억원), 친환경 인테리어, 협력업체 친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부문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환경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유통업체 최초로 환경재단 '만분클럽'에 가입하고, 매출액의 만분의 일을 환경 기금으로 사용토록 하는 기부 약정서를 체결했는가 하면 상품권 매출의 0.1%를 환경기금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 ▲환경 단체와 제휴를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전 사원의 환경 의식화 교육 강화 ▲그린 소비자 커뮤니티 구성 ▲전단지와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캠페인 전개 ▲환경 가치 경영 실천 협력업체 인센티브 부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05년 말까지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환경경영 국제표준인증 ISO 14001을 획득하고, 환경부 주관의 환경친화기업 지정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환경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 기준으로 삼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선포하게 됐다"며 "환경 가치(Eco Value)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