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27석 … 통합진보 13 선진 5 무소속 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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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4·11 총선에서 총 152석(지역구 127, 비례대표 25)을 획득, 압승을 거두며 과반의석을 넘겼다. 새누리당은 특히 충청권과 강원 등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에서 16석, 부산에서 16석, 대구 12, 인천 6, 대전 3, 울산 6, 경기 21, 강원 9, 충북 5, 충남 4, 경북 15, 경남 14석으로 이번 19대 총선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얻었다.

민주통합당은 지역구 106석에 비례대표 21석을 얻어 127석이라는 비교적 초라한 성적을 올렸다. 민주당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상당한 약진을 보이며 새누리당을 압도했지만 충청과 강원, 부산, 대구 등지에서 예상외로 졸전을 펼쳤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30석을 비롯 부산 2, 인천 6, 광주 6, 대전 3, 경기 29, 충북 3, 충남 3, 전북 9, 전남 10, 경남 1, 제주 3, 세종시에서 1석을 챙겼다.

지역구에서 7석을 획득한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6석과 함께 총 13석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19대 국회에서 제3당으로 태어났다. 진보당은 서울 2석을 비롯 광주 1, 경기 2, 전북 1, 전남에서 1석을 건졌다.

충남 당진과 서산·태안, 논산·금산·계룡 등에서 3석에 그친 자유선진당은 초라한 지역구 성적과 함께 2석의 비례대표를 더해 총 5석을 확보했으며, 무소속은 3석을 얻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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