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는 ‘주간 전조등 켜기’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를 생활화 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청양서는 지난 10일 관내 택시기사, 모범운전자, 주민 등 150명을 대상으로 ‘주간 전조등 켜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주간에 전조등을 켤 경우 보행자 및 다른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시인성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간점등운행으로 중앙선침범사고가 1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조등 켜기 생활화에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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