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48.06P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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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거래소시장은 지난 7일보다 7.64포인트가 하락한 831.10으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48.06포인트(5.73%)가 떨어진 790.68로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11면
이날 기록된 낙폭은 역대 9번째며, 주가는 지난해 12월 26일의 786.11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와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장 초반 큰 하락세를 보였고, 오후 들어 이라크 송유관 폭발 소식까지 전해지며 주가는 장중 한때 67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5.74%가 하락해 50만 90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와 LG전자는 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8.84포인트(6.61%)가 하락한 407.41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