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자유선진당 이명수
3년 연속 최우수의원 선정 ‘검증 완료’
총선 기간동안 이순신 장군 복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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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자유선진당 이명수 당선자(아산)은 정책통으로 유명하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 당선자는‘행정추진력’을 통해 국회 입법 활동에 발군의 실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며 표몰이에 나서 재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당선자는 18대 국회에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사무처에서 선정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분야’ 최우수의원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일 잘하는 의원'으로 이미 그 명성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도 3년째 상을 받았다.

이는 충청권에서 역대 최초이자 최대기록이며, 이 당선자는 이를 계기로 '행정의 달인'이란 칭호를 얻었다.

이 당선자는 총선 공약으로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 의회‘폭력’과 ‘날치기’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제시해 그 입법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당선자는 이와 함께 지역 현안으로 수도권 전천역 신설 및 도로망 확충, 현대자동차 제2공장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당선자는 총선 기간동안 이순신 장군 복장을 입은 채로 선거 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는데 평소에도 ‘선공후사’(先公後私)를 자신의 정치적 신념으로 삼고 있다.

이 의원은 총선 이전에 선진당 세대교체 등을 주장하는 등 차세대 리더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중앙정치 행보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 상임위를 지원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면서“자치행정 분야에 대해서도 오랜동안 연구해 온 만큼 국회에서 입법화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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