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다 득표 당선자
▨ 충주 새누리당 윤진식
? | ? | |
? |
윤 후보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윤 후보는 참여정부부터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내각에 발탁되는 등 진보와 보수정권을 넘나 든 정치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경력의 인물이다. 윤 후보는 정통 재무관료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장관을 지냈다. 민주화 경력의 386 실세들과 별 인연없이 장관에 오른 후 서울산업대 총장도 맡았다.
2007년 정권 교체에 따라 한나라당의 이명박정권이 집권하면서 대통령실 경제수석 겸 정책실장을 지내는 등 권력의 핵심인물로 부상했다. 윤 후보도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시련도 있었다. 윤 후보는 제18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정치에 입문해 고배를 마셨다. 한나라당 후보로 충주에 출마한 윤 후보는 청주고 동창생인 당시 민주당 이시종 의원에게 근소한 차이로 석패했다. 낙선 뒤 윤 후보는 청와대 경제수석에 중용되면서 MB정부의 핵심 실세로 자리매김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