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 남부3군 50% 넘어

▲ 논산시 연산초교에서 투표를 마친 유복엽 훈장과 가족들, 서당 아이들이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논산=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현재 19대 총선 유권자 4천 20만 5055명 중 1천497만 1145명이 투표에 참여, 37.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총선 중 최저 투표율(46.1%)을 보인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3.1%보다도 4.1%포인트 높은 것이다. 오전의 흐린 날씨와 다르게 오후 들면서 날씨가 개면서 유권자들이 속속 투표장을 찾아 투표율이 점차 오르고 있다.

대전시는 오후 2시 현재 총유권자 117만 2411명 중 44만 1726명이 투표에 참여해 37.7%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전은 ▲동구 37.6% ▲중구 39.2% ▲서구 36.9% ▲유성구 38.5% ▲대덕구 36.5%이다

충남은 총유권자 158만 7223명 중 61만 4220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38.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그중 청양군이 50.1%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천안시서북구가 32.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남은 ▲천안시서북구 32.4%, ▲천안시동남구 34.9%, ▲공주시 43.6%, ▲보령시 45.4%, ▲아산시 34.9%, ▲서산시 38.9%, ▲태안군 42.5%, ▲금산군 39.4%, ▲논산시 39.9%, ▲계룡시 40.4%, ▲당진시 38.3, ▲부여군 46.3%, ▲서천군 42.2%, ▲홍성군 43.2%, ▲청양군 50.1%, ▲예산군 42.3%이다.

▲ 대청호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와 오대리 주민들이 11일 투표일을 맞아 주권행사를 위해 배를 타고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다./옥천=황의택 기자

충북의 총유권자 122만 3156명 중 49만 2488명이 투표에 참여해 40.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영동군 53.5%, 보은군 55.6%, 옥천군 51.9% 등 남부3군 선거구는 오후 2시를 기해 50%가 넘는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충북은 ▲청주시상당구 39.78%, ▲청주시흥덕구 36.3%, ▲충주시 37.3%, ▲제천시 40.1%, ▲단양군 47.9%, ▲청원군 40.1%, ▲영동군 53.5%, ▲보은군 55.6%, ▲옥천군 51.9%, ▲음성군 39%, ▲진천군 39.8%, ▲괴산군 49.1%, ▲증평군 39.5%이다.

처음으로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을 선출하는 세종특별자치시는 선거인수 8만 52명중 3만4856명이 투표에 참여해 43.5%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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