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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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에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있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임시공휴일인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사전에 투표소를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투표소에선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되는데 한 장은 지역구 후보, 다른 한 장은 정당에 대한 투표로 각 1표씩만을 기표해야 한다. 2명 이상 기표할 경우 무효처리 된다. 투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마련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개인도장을 찍거나 다른 표시를 하면 무효처리 된다.

최근 SNS 등이 활성화 되면서 이른바 ‘투표 인증샷’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기표소 안에서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 또는 기표한 뒤의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금지된다.

또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투표한 사실을 트위터 등에 게시하거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다만 ‘투표율 제고’를 위해 투표장 밖에서 인증샷을 찍어 트위터 등에서 공유하는 행위와 유명인들의 인증샷 게재도 이번 선거부터 허용된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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