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여성단체 설문 … 여성후보 참여율 높아

대전, 충남, 세종시의 총선 후보자들이 꼽은 성평등정책 상위 4대 과제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공공성 강화’, ‘국공립어린이집 30% 확충 특별법 제정’, ‘초·중·고 통합적 인권교육 의무화’, ‘평화·통일·외교·안보 분야 여성 참여 확대 및 차별금지법 제정’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 여성단체들로 구성된 ‘2012 대전·충남여성유권자다함께행동’(이하 여유다행)은 9일 총선을 앞두고 여성유권자들이 바라는 성평등정책 2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대전과 충남, 세종시 후보자 55명에게 질의하고 회신 받은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하위 과제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50:50’, ‘사회경제적 사유의 임신중절 허용’, ‘성매매여성비범죄화 및 의료비 본인부담금 100만 원 상한제’ 등이다.

한편 이번 여성정책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여성 후보들이 100%를 보인 반면 남성 후보는 62%에 그쳤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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