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충남 천안을)는 9일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호연 후보는 최근 토론회, 유세 등에서 박 후보가 지난 2008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뒤에도 2009년 또다시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상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백히 2009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밝혔음에도 김 후보가 아랑곳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추가 고소했다”며 “멀쩡한 후보를 범법자로 몰아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국회의원의 경우 선거가 없는 해 후원금 모금 한도액이 1억 5000만 원인데, 박 후보는 지난 2009년 900만 원가량을 더 모금했다. 이를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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