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4개 주요 정당들이 과학기술과 관련해 이렇다할 공약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은 4개 정당의 과학기술 관련 10대 공약을 분석·평가한 결과 관련 공약을 직접적으로 제시한 정당은 없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공약 세부 사항 중에 기초연구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연구 활성화 등 일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후보별 과학기술 관련 공약은 전체 후보 927명 가운데 5%인 46명만이 직접적인 5대 공약으로 과학기술 관련 공약을 제시했고, 다른 84명은 세부 공약 중에 과학기술 관련 공약을 일부 언급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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