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정치후원금·불법전단 살포 유언비어 날조”

민주통합당 홍재형(청주상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허위사실을 유포한 새누리당 충북도당 황영호 대변인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황 대변인은 8일 기자회견을 열어 ‘2004년 홍 후보 참모가 모 야당 후보에게 정치공작에 협력해 달라며 거액의 정치후원금을 제의했다. 홍 후보가 처음 당선됐던 2000년 당선이 유력한 현역 의원을 음해하는 불법전단이 살포됐다’는 등의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날조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선대위는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심각한 결함을 노출시킨 정 후보와 관련해 초점을 흐리려는 정 후보 측근의 노고가 측은하다”며 “정 후보와 측근들은 정치판을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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