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봉건)는 지난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 제정에 따라 교명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변경하고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입생 모집인원은 문화재관리학과 21명과 전통조경학과 21명, 전통건축학과 21명, 전통미술공예학과 41명, 문화유적학과 21명, 보존과학과 21명 등 6개 학과 총 146명이며, 특별전형(41명)과 일반전형(105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전통문화와 관련된 기본적인 자질을 인정받은 문화재 수리기술자 및 기능자, 무형문화재 이수자, 경시대회 및 공모전입상자, 외국어·한문 우수자, 고교 내신 성적 우수자 등이 해당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1~25일이며, 심층면접은 6월 26~27일이다.

일반전형은 한국전통문화대 자체출제 필기시험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진행되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전통미술공예학과는 실기), 국사 등 4개 과목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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