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협과 양촌농협은 지난 5일 다문화가정여성들에게 약 4개월 간의 기초농업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 5일 논산시 양촌농협(조합장 김긍수)에서 다문화가정여성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개월 간(17주 과정)의 기초농업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10년도부터 3년째로 과수 및 기타 작물의 기초농업교육과 한국농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양교육이 진행되며, 대상자는 농촌에 거주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으로 농업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을 우선 선발했다.

충남농협은 논산 양촌과 부여, 세도, 금산지역에 교육장을 개설하고, 100명의 결혼이민여성에게 우리나라 농업의 기초교육 뿐아니라 한국전통문화와 가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 과정을 마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전문 여성농업인들로부터 1:1맞춤 농업교육 및 농업분야 창업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추가로 이수받을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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