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은 농축산업과 어업, 건설업종 신규 외국인력 고용허가 신청서를 오는 13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신규 외국인력을 배정받지 않았거나 사업장별 신규 외국인력 한도의 일부만을 배정받은 사업장이다.

신청은 대전고용센터(외국인력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www.eps.go.kr)으로 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 선거일은 인터넷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노동청은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발급요건을 검토하고 점수제에 따른 점수를 부여해 고용허가서 발급 여부와 발급 시 고용센터 방문 일자 및 시간 등을 오는 20일부터 23일 사이에 SMS 문자 및 EPS 홈페이지(www.eps.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허가서 발급 대상 사업장으로 통보받은 사업장은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고용센터를 방문해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재윤 대전노동청장은 "추운 날씨에 밤새 고용센터 앞에서 미리 기다려야 하는 사업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급방식을 변경했다”면서 “신규 외국인력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꼭 접수기간 내에 접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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