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고객·환경·미래와 소통하는 국민기업 KORAIL’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지난 6일 대전시 동구 사옥에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새롭게 선포된 코레일 비전은 신임 정창영 사장의 경영철학인 국민편익 서비스 지향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 반영됐다.

공사는 비전 실천을 위해 2020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을 6195억 원으로 늘리고, 영업이익률 14.5%를 확보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사고율을 0.055건/100만㎞로 낮춰 안전성 세계 1위에 도전하고, 철도수송분담률을 27.3%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공사는 '국민편익 서비스 증대'와 '녹색안전철도 구현', '미래성장동력 확충', '첨단운영기술 선도'의 4대 전략과 12대 과제를 설정해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영 사장은 "새로운 비전은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국민기업으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직원이 핵심 동력이 돼 비전을 실현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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