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취임 1주년]
취임 후 中企 200곳 방문 … 조직 개편·지원전략 수립
창업활성화 등 3대목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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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이를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발굴해 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7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박 원장은 “대전이야말로 지역혁신의 신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전제한 후 “대전이 지니고 있는 혁신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내 최고의 혁신클러스터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박 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200여개 사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IT, 바이오, 나노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재단 중장기 발전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하는등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박 원장의 노력에 힘입어 취임 1년간 지역산업지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1500여 개 기업을 지원한데 이어 고주파센터의 KOLAS 국제공인 인증, 기능성나노소재사업화지원센터 건립 등 IT·바이오나노 융합산업의 육성 거점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실리콘밸리 인덱스처럼 객관적인 대전지역 산업의 발전성과를 나타내는 ‘대전산업 INDEX’를 발굴해 발표하면서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객관적인 산업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은 “그간의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전형 혁신클러스터 모델 창출과 대전테크노파크를 효율적인 기업지원기관으로 변신시키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재단2기 신규 미션을 ‘첨단융복합산업 및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로 설정하고, ‘기업성장과 가치창출의 동반자’라는 비전아래 △벤처창업 활성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산업 간 융복합화 촉진 등 3대 목표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TP는 이를 위해 △혁신거점 기능강화 △맞춤형기업 지원서비스 확대 △대전형 클러스터 활성화 △내부혁신 역량강화 등 4대 전략과 국내외 혁신주체 간 파트너십 강화 등 신(新)20대 중점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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