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교류 협약 체결
행사 공동추진·교육프로그램 지도 등 협력

▲ 영동대는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 영동대 총장실에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영동대 제공

영동대학교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영동대는 지난 6일 오전 영동대 총장실에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와인관련정보 및 자료의 교환 △와인관련 행사의 공동추진 △영동대 와인·소믈리에 특성화를 위한 협회 교수진의 자문 및 특강 △해외 와인투어 및 연수 시 정보 및 기회제공 △영동대학교의 와인·소믈리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와인교육 시 수료증 공동 발급 △소믈리에 자격검정을 위한 교육 요청 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1997년 국제소믈리에협회(ASI)에 정식으로 가입, 현재까지 우리나라 소믈리에 자질향상과 와인에 관한 전문지식을 대중에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하는 공식 단체다. 해마다 와인과 전통주소믈리에 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소믈리에를 발굴하고, 소믈리에 자격검정을 실시, 소믈리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소믈리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인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경기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함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동대 와인발효식품학과 이오석 학과장은 "각종 와인교육과 연수, 자격증제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협회와 교류를 통해, 영동대에서 소믈리에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과 연수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졸업 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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