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대흥동에서 종합교양학교인 ‘삼춘당’이 개강했다.

㈜공감만세와 월간토마토, 계룡문고 등은 오는 14~20일까지 7일간 ‘삼춘당’을 운영한다.

‘삼춘당’의 삼춘은 청춘, 회춘, 섞일 춘을 의미한다.

놀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청춘, 자기만의 이야기, 관심사를 사람들과 나누며 잊고 있던 나의 꿈을 재발견한다는 뜻에서 회춘, 창조적 놀이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섞일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의 섞일 춘이다.

‘삼춘당’의 개강 목적은 서로 다른 매력과 가능성, 꿈을 품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섞여 놀면서 잊고 지냈던 당신의 청춘을 되찾자는 것과 더불어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자는 의미도 있다.

계룡문고는 ‘할머니의 이야기 보물단지, 책 읽어주세요’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문화잡지 월간토마토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흥동 공공미술’ 등을 운영한다. 또 청년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15분 대학, 당신을 위한 착한여행입문학’, ‘출근 전 대흥동에서 듣는 교양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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