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초36… 남고부 7년만에 수립

대전체고 임재열이 육상 단거리에서 고등부 타이 기록으로 우승했다.

임재열은 7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체육고 체육대회 육상 남고부 200m에서 21초36으로 결승점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지난 97년 11월 방콕에서 개최된 제7회 아시아 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제다(당시 광주체고)가 수립한 것과 같은 것으로 7년 만에 남고부 타이기록이 수립됐다.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임재열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고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10초72, 21초61로 금메달을 따내, 대전 육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전체고는 이번 대회 11종목에 출전해 금9, 은14, 동14개를 따내며 종합 7위를 차지, 지난해(종합 5위)보다 순위가 2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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