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 부족 주민에 성금
항우연은 우주센터 건설현장에 파견 근무 중인 연구원을 통해 이곳에 사는 정홍근씨가 세 아들 중 8살배기 큰아들의 재수술비가 없어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는 딱한 소식을 듣고 전 직원 모금에 나섰다.
정씨의 아들은 첫돌이 되기 전 뇌성마비에 걸려 수술을 받은 후 최근 재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추가 수술비가 약 3500여만원 중 1000여만원이 부족해 마음 고생을 하고 있었다.
항우연 채연석 원장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정씨의 집을 방문,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926만 5000원을 정씨 가족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