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재탕식… 참여·화합 개발 절실

매년 지역 특산물 홍보와 군민 화합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도원문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화합을 이끄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없어 이에 따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연기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도원문화제 종합평가회를 갖고 도원문화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한 결과, 더 많은 주민 참여와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는 다수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한 추진위원회의 역할론을 제기했다.

특히 먹고 즐기는 군민화합형 축제에서 군민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편 도원문화제는 연기지역의 유일한 향토축제로 4월에 지역의 향토문화 축제로 열리고 있다.또한 외지 야시장 상인들이 축제장에 사전 진입해 행사 혼선 및 기존 상가 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됐고, 4·15 총선 후에 행사를 치르다 보니 복사꽃과 배꽃 만개 시기가 지나 꽃축제 의미가 다소 무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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