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나님의교회 성도·주민 800여명 참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가 12일 교회 주차장에서 사랑의 릴레이 헌혈행사를 가진 가운데 신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 교회는 12일 교회 주차장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헌혈행사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헌혈행사에는 이종근 충북적십자혈액원장 등 혈액원 관계자 등이 방문해 격려했으며,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종근 충북혈액원장은 "해마다 대규모의 헌혈행사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 후 성도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투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차후 관련 단체나 인근 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과 전 세계로 확대해가고 있는 생명과 사랑나눔 행사다.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실시한 헌혈릴레이는 총 47차에 이르고 있고 1만 3000여 명의 세계인이 헌혈에 동참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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