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푹 고아낸 ‘어머니의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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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푹 고아낸 ‘어머니의 손맛’
  • 이현숙 기자
  • 승인 2012년 02월 16일 21시 35분
  • 지면게재일 2012년 02월 17일 금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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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도가니탕 분평점]
박경희 대표 자신 이름걸고 브랜드화
엄선된 최고의 재료로 최상의 맛 조리
구수하면도서 푸짐 … 마니아층 형성돼
점심 결식아동돕기 등 사회환원 활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KT 정문앞에 위치한 ‘박경희 도가니탕 분평점’(043-288-0201)은 도가니 전문음식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 곳은 사장인 박경희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청주에서 처음 브랜드화 한 음식점으로 얼마전 ‘박경희 도가니탕 강서점’이 첫번째 체인점으로 탄생했다.

상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것은 돈을 벌기위한 욕심보다는 음식에 대한 기술전수와 자부심 때문이다. 박 대표의 이런 정신은 ‘벌은 돈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매달 점심결식아동돕기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10여 년간 유통업에 종사하다 지난 2005년 청주시상당구용암동에 도가니탕 전문점인 푸주옥을 개업, 요식업계에 뛰어들었다. 용암동 푸주옥은 최근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지난해 8월 박경희 도가니탕 전문점을 오픈할 정도로 이 분야의 선두를 자임하고 있다.

이 곳 도가니탕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비법을 그대로 유지해 어머니의 손맛으로 유명하다. 큰 가마솥에 무릎도가니, 족, 사골, 사태 등 각 부위의 고기를 푸짐하게 넣고 12시간 정성을 다해 끓인 진국이다. 한마디로 구수하면서도 푸짐하다. 고기의 양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주메뉴는 도가니탕(1만 3000원), 꼬리곰탕(1만 5000원), 양곰탕(1만 1000원), 설렁탕(7000원), 수육(3만~4만 원), 버섯도가니전골(3만 5000원~4만 5000원) 등이다. 여기에다 박 대표가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비법의 조리법으로 ‘도가니찜’을 개발하자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도가니탕은 고기의 양과 시간을 맞추는 불의 가늠이 맛있는 탕을 끓여내는 비결이다. 여기에다 최상의 도가니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재료는 엄선된 최상품으로 조리하는 것이 철칙이다. 첨가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곁들여 나오는 배추김치와 무 김치가 칼칼하다. 모든 메뉴는 넉넉한 양으로 포장판매 한다. 주변에 관공서들이 즐비해 주로 직장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실내인테리어는 목재로 꾸며 널찍하고 시원하다.

박 대표는 “도가니탕 종류가 담백하고 구수해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화 했기 때문에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체인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