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제12회를 맞은 '세계 NO GOLF DAY'와 관련, 29일 성명을 내고 대전시와 충남도에 환경친화적 국토관리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성명에서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 총 면적은 910만㎡로 충남지역에서 제일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 면적 990만㎡와 맞먹는다"며 "대전·충남지역 곳곳에 골프장으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대전·충남지역에 현재 공사 중인 골프장 면적도 577만㎡에 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골프장 건설은 시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NO GOLF DAY는 지난 1993년 아시아 시민사회단체들이 골프장의 환경·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