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캠페인 43억 3200만원 모금

▲ 희망2012 나눔캠페인 성료식이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터미널 사거리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열려 이시종 충북지사,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참석자들이 충북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희망2012나눔캠페인’이 100도를 돌파하면서 62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31일 청주시 터미널사거리 사랑의 온도탑에서 이시종 지사, 충북모금회 임직원과 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2나눔캠페인' 성료식을 했다.

행사는 참석자의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 메시지 전달과 사랑의 열매 희망풍선 날리기,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해 62일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서 모두 43억 3200만 원이 모금됐으며 사랑의 온도는 103.1도를 기록, 지난해 35억 7100만 원보다 7억6100만 원(21.3%) 늘었다. 개인(기타) 25억 7300만 원(59.4%), 법인(기업)이 1 7억5900만 원(40.6%)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 개인(기타) 19억5000만 원에 비해 개인 기부가 많이 늘며 전체 모금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송옥순 충북모금회장은 “도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며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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