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 취임
“근무여건 개선·정부정책 반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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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사회복지사 협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도 당당한 전문직업인으로서 대우를 받아야 하므로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개선과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0일 취임식을 갖은 김영석(52)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은 ‘힘있는 충북복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25여년간 사회복지사로서 활동해 왔다. 그는 복지 현업에서 복지사에 대한 열악한 처우에 대해 보고 느낀 바가 많았으며 복지전문가로서 대우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사회복지계는 타 직종에 비해 이직률이 높기로 유명한 곳이다. 현실적인 급여체계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이에 대해 "열악한 사회복지사의 급여수준, 수당, 복리후생제도 개선이 가능하도록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협회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올해부터 출범되는 한국사회복지사공제회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지회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위한 중앙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 수집을 통해 사회복지지원 조례제정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과 함께 협회의 내부적인 문제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내 복지사들의 참여와 활동을 끌어 올리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 소식지 발행 등 협회가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그는 "사회가 발달할수록 노인복지 및 장애인, 빈곤층 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범위의 사회복지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란 대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만큼 시민들의 따듯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라며 협회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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