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캠페인
목표액 42억원 돌파 … 2월까지 추가접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희망2012 나눔 캠페인의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25일 현재 모금 목표액 42억 원을 넘어선 42억 9400만 원을 모금해 102.2도를 기록했다. 충북모금회가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4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월초 모금함과 추가모금액을 접수받은 후 최종모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과는 충북도청을 비롯해 도내 12개 시·군과 하이닉스, 한국병원, 충북도소방본부, 녹십자 등 공직사회와 기업체의 월급기부참여와 개인 및 기업체의 고액기부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충북모금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가경터미널 사거리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송옥순 충북모금회장, 모금회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2 나눔 캠페인 성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역대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실적은 △2005년 19억 6500만 원(목표달성률 103.4%) △2006년 21억 200만 원(98.7%) △2007년 25억 6500만 원(108.7%) △2008년 31억 2800만 원(109.0%) △2009년 33억 7100만 원(93.1%) △2010년 39억 7100만 원(107.3%) △2011년 35억 7100만 원(87.1%) 등이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