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의 통계조사 우수기관으로 뽑혔고, 충남도는 인터넷 홈페이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된 2001년도 각종 조사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했고 도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2년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인터넷 홈페이지 평가'에서 정보수록, 강력한 검색기능 등 네티즌의 접근성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4월 8일부터 20일간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기초통계조사와 도소매업·서비스업 총 조사를 병행 실시한 결과 8만9000여개 사업체를 조사했다.

또 지난 6월26일부터 7월20일까지 2001년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벌여 모두 1200여개 사업체를 조사한 바 있다.

시는 조사한 통계자료를 학술자료나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6일 부총리겸 재경경제부장관의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도는 한국웹사이트평가원에서 33명의 전문가들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303개 기관의 홈페이지에 대해 콘텐츠, 상호작용성, 접근성 등 3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도 홈페이지가 우수하게 제작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인터넷 민원상담, 다양한 민원수록, 인터넷 민원모니터제, 민원처리 공개시스템, 신고코너 등 다양한 인터넷 민원처리와 열린 토론방, 인터넷 신문고, 인사는 만사 등 여론수렴 창구 등은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도 인터넷 홈페이지는 '2002년도 행정기관 최우수 홈페이지 인증마크'를 부착하게 됐다.

도는 지난 97년 '정보화 선언'과 함께 2001년도에 '디지털 도정'을 선언한 후 수요자 중심의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보완을 해 왔다.

<유효상 ·?박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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