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공직사회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월급기부 캠페인 '한사랑 나눔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1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충북도청의 월급기부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시군구 현장모금에서 12개 시군이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자체별로는 △충북도(660명 매월 135만 5000원) △청주시(1175명, 202만 9000원) △청원군 (432명, 106만3000원) △충주시(566명, 63만 4000원) △보은군(489명, 80만 9000원) △옥천군 (213명, 59만 원) △영동군(470명, 64만 원) △증평군(284명, 112만 5000원) △진천군(407명, 70만,000원) △괴산군(239명, 39만 원) △음성군(188명, 30만 7000원) △단양군(160명, 50만 2500원) 등이 정기적으로 기부에 동참한다.
제천시는 지난해 12월에 협약식 후 기부신청 중인데 현재까지 5283명이 참여해 매월 1015만 1500원 기부와 1인당 평균기부액 월 1922원, 연간 1억2181만 8000원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시청을 비롯해 제천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등 5개 행정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가입해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병원, 대한지적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도소방본부1004기금,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하이닉스반도체, 녹십자, 충북농협, 에넥스, 에쓰오일충청지역본부, 효성진천공장, (주)테크팩솔루션 음성공장 등이 한사랑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