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오는 16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번호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선지만 표시하던 현행방식에서 벗어나 행선지와 노선별 고유번호를 함께 게시하는 노선번호제를 시행한다.

농어촌버스 앞면과 옆면에 붙는 노선번호는 △대술방면 100~121번 △신양방면 200~251번 △대흥, 광시방면 300~361번 △대흥, 아산방면 400~452번 △덕산, 고덕방면 500~560번 △오가방면 600~631번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친절운행, 정시운행, 난폭운전금지 등 이용객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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