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부속 기관인 코레일연구원이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으로부터 2011년 ‘미래철도기술개발사업 철도핵심부품개발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철도기술개발사업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철도핵심부품 및 원천기술 국산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코레일은 과제 적합도와 안정적인 연구수행능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제수행 사업비는 총 133억 원 규모이며 코레일은 '고속열차 승강문시스템 개발'과 '고속철도용 차축발열검지장치 개발' 등 4개 핵심 기술개발과제에 주관 또는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코레일은 2014년까지 연구를 마무리해 2015년부터는 해당 부품의 국산화에 나설 계획이다.

국산화가 실현될 경우 수입대체효과 등 약 800억 원의 부품조달 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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