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린이재단, 한장훈씨에 감사패 수여

▲ 충북어린이재단은 28일 30년 동안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한 청주 감초당한의원 한장훈 원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충북어린이재단 제공
충북어린이재단은 28일 30년 동안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한 청주 감초당한의원 한장훈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 원장은 지난 1981년부터 한결 같이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엔 아들 결혼식 축의금 7700만 원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따뜻함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1993년에는 사재를 털어 서범장학회를 설립, 지금까지 490명의 아이들에게 6억 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원장은 “추운 겨울 소외계층 아이들의 마음과 몸은 더 춥고 힘들기 마련”이라며 “나의 작은 마음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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