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안전센터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퇴임 경찰관 모임인 당진경우회(회장 유용길)와 6개반 30명의 순찰반을 구성, 취약지역인 학교주변, 유흥가 등을 매일 3회씩 11월 말까지 총 600여회를 순찰했다.

특히 460회의 취약지역 순찰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 46회 144명, 민원상담 12회, 지리안내 44회, 경찰서 협력 14회, 주민안전센터 홍보 24회 등의 운영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주민건의사항 134건을 접수받아 완료 52건, 추진중 77건, 추진불가 5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순찰 중 야간보행 위험지역과 교통신호체계 불합리지역, 기지시리 경계도로 인근 휴식공간 정비, 주요 도로변 반사경 정비, 야간 불법주정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14건을 경찰서와 군청 등에 요청했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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