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실명제를 도입하고 가축전염병 기동방역기구를 편성하는 등 구제역을 최종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강력한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경북 구미 한우농가의 구제역 의심축 신고 등 지금까지 17건 의심 신고축 신고가 모두 음성 판명 됐으나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여전 높은 동절기에 새로 태어나는 송아지, 돼지, 염소에 대해 2개월령과 3개월령에 수시 접종을 실시하고, 관내 4만 3350두에 대해 4차 정기예방 백신접종을 16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축산농가를 출입하는 사료차량 등 차량 운행상황 기록 비치와 관리인 등 인력관리 등을 강화하며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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