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13일부터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남서에 따르면 1단계 수사전담반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4월 11일까지 3단계에 걸쳐 수사·형사·정보 등 전기능을 가동, 공정한 선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단계 수사전담반은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선거와 관련한 금품 살포나 향응 제공 및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사범에 대한 첩보수집 및 위법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선거운동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선거 관련 사이트 해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비방행위 등 개인미디어 및 온라인 선거법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체제도 정비할 방침이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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