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20일 발족된 부여 출신인 황우석 서울대 교수 후원회 사무국이 과학재단에 둥지를 튼다.

한국과학재단은 황 교수를 비롯 국내 유망 과학자를 발굴, 육성키 위한 '유망 과학자 후원회' 사무국을 재단 내에 설치,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21면

이에 따라 사무국 운영과 관련된 세부적 계획 등 제반사항이 마련되고 인원도 2∼3명이 보강될 예정이다.

또 후원회와 관련된 운영위원회 구성, 행정 지원, 기금 및 회원관리, 홈페이지 구축 등 제반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재단측은 사무국 운영이 활성화될 경우 황 교수뿐 아니라 국내 유망 과학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젊은 미래 과학도를 위한 사회적 지원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후원회는 민간 차원의 성격이 짙은 만큼 회원들 관리나 이에 대한 관심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사무국 활동이 공식화되면 후원회 운영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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