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방문단 30일 방한 … 농업·경제 상생 협의

옥천군과 자매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靑森縣) 고노헤마치(五戶町) 방문단이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군을 방문해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협의를 다양하게 추진한다.

이번 교류는 군과 고노헤마치가 2007년 체결한 '국제교류 5개년 계획'에 의한 초청으로 가나자와 코오키치 고노헤마치 국제교류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9명과 공무원, 일반인 등이 방문한다.

방문단은 1일 오후2시 대청농협의 선별장을 방문해 선별장 시설과 감자선별작업 등을 견학하고, ㈜청산들을 방문해 김치 만드는 과정, 주류(홍주, 막걸리) 제조과정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옥천 청정 배추로 만든 김치와 두부, 막걸리를 시식,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갖고 군에서는 옥천지역 생산물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송병만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방문으로 농업·경제·문화관광 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교류가 이뤄져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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