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석 교수

국내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에 황우석(黃禹錫·50)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와 윤덕용(尹德龍·64)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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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황 교수와 윤 교수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황 교수는 인간의 몸체 각 부분으로 분화할 수 있는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배양, 신체나 장기에 손상을 입은 환자의 세포치료를 가능케 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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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용 교수
윤 석좌교수는 분말재료의 액상 소결 중에 일어나는 기공소멸 현상을 발견하고, 그 이론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1968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과학기술상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의·약학 등 4개 분야에 1명씩 선정, 대통령상장과 함께 국내 최고 액수인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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